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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일본 마감
2026년 2월 13일, 도쿄 증시는 다양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 속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225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9,800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9,400선까지 하락했다. 하루 마감 전에는 다시 상승해 최종적으로 29,55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 또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초반의 상승세에서 2,100선까지 치솟았으나, 후반에 일부 차익 실현으로 2,085선으로 마감하였다. 이러한 혼조세는 이번 주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발생한 조정의 결과로 분석된다.
일본 증시의 거시적 흐름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최근 발표된 일본 GDP 성장률은 연율 환산 2.5%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일본의 수출 호조 덕분이다. 또한, 일본은행이 최근 분기 점검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외환시장에서도 엔화 가치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조에 비해 신중한 일본의 통화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비교적 안정된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수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일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과 필수소비재가 각각 1.8%와 1.3%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장을 주도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소니의 주가는 2.5% 상승해 눈에 띄었다. 반면, 에너지 분야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0.4% 하락하였다. 에너지 대기업 JXTG는 0.6% 하락하며 업종 내 하락세를 주도했다. 자동차 업종은 혼다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 차질 소문으로 1.2%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업종별 주가 흐름은 일본 내수보다는 글로벌 시장의 상황 및 전망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어지는 기업 실적 발표에서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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