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서울 야경

11월 7일 코스닥 마감 시황

2025년 11월 7일 코스닥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대비 코스닥 지수는 2.35% 하락하며 933.21로 마감했습니다. 이 하락세는 특히 IT 및 바이오주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주요 요인입니다. 특히, IT 섹터의 대표주들인 셀트리온과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3.8%와 4.2% 하락했습니다. 총 1566개 종목 중 1193개가 하락하여 하락 종목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937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지속된 매도세는 강화되었으며,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는 482억 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419억 원 규모의 순매수에 나섰지만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섹터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필수소비재 업종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의 거래량은 1억 2천만 주로 전일 대비 15% 증가했으나, 이는 매도 물량이 거래량 증가를 주도했음을 시사합니다. 기술주와 바이오주가 부진한 가운데, 게임 업종은 소폭 상승하며 그나마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넥슨게임즈는 신작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2.7% 가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약 및 헬스케어 부문의 부진은 업종 전반의 분위기를 끌어내렸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전망 역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방어적인 투자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