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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일본 마감

2025년 10월 23일, 일본 증시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하여 28,750.45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하락 원인 중 하나는 기술주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기업의 하락이 두드러져, 어드반테스트는 2.1% 하락하며 7,520엔에 마감했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도 1.8% 하락한 6,540엔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업종에서는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도요타 자동차는 1.2% 상승하여 2,120엔에 거래를 마감했고, 혼다 자동차도 0.9% 상승한 3,650엔을 기록했습니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업종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기술주 부진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장기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국채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수준인 0.75%를 유지했습니다. 경제 지표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9월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하여 78조 엔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5%를 웃도는 결과로, 무역 균형에서는 1조 4600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는 일본 경제 전반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며, 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에 긍정적 요소가 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여전히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일본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금융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OJ(일본은행)가 다음 주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BOJ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이는 일본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금리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엔화 강세로 이어져 수출 중심의 기업들에게는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소비 증가를 기대하는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 신뢰 지수는 41.2로 전월의 40.7에서 소폭 증가하여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증시의 방향성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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