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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일본 마감
오늘 일본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지수로는 니케이 225가 전일 대비 1.2% 상승한 32,50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상승세는 특히 기술 및 제조업 부문이 견인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엔화의 약세가 일본 수출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3% 상승하는 등 정보기술 섹터는 평균 2.5%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인 토요타와 혼다도 각각 1.7%와 2.1%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오늘 거래에서 토픽스 지수는 0.9% 상승한 2,35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융 분야는 상대적으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과 미즈호 금융그룹은 각각 0.5%와 0.3% 상승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부동산 관련주들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미쓰이부동산과 미쓰비시부동산이 각각 2.0%와 1.8%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반영했습니다. 이런 상승세는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발표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안도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며, 저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매력도를 높인 결과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증시의 오늘 실적 가운데 내구재 및 석유 관련주도 주목받았습니다. 이토추 상사와 미쓰비시 상사는 각각 2.5%와 2.2%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유가 상승과 함께 석유, 가스 부문의 강세를 반영했습니다. 글로벌 유가가 배럴당 85달러 선을 넘어섬에 따라, 에너지 수출 기업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철강 및 제조업 분야의 토코 철강이 1.9% 상승하며 일본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일본의 최신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3% 증가하면서 수출 중심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장기적인 경제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하며, 일본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 궤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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