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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차서

10월 23일 대만 마감

2025년 10월 23일 대만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인 타이완 가중지수(TAIEX)는 전일 대비 0.4% 상승하며 17,895.41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의 회복세와 일부 제조업 주식의 하락세가 맞물리면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TSMC는 1.2% 상승하여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대전자도 0.8%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에 호조를 더했습니다. 반면 중화통신은 0.9% 하락하며 통신 섹터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2일 연속 이어졌고, 이날 순매수 금액은 약 20억 대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의 영향으로 대만 증시에는 매수 심리가 다소 제약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3분기 GDP 증가율은 4.9%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5.1%를 하회하면서,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특히 소비재와 자재 관련 주식에는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루이 광전자는 2.5% 하락하였고, 화이즈 컴퓨팅도 1.3% 하락하는 등 소비재 및 IT 관련 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포모사 플라스틱과 같은 일부 제조 기업의 주가도 악영향을 받으며 각각 1.1% 하락했습니다. 대만 증시는 외부 변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는 일부 산업의 성과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관련된 섹터는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테크리더라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의 주가는 3.0% 상승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IT 하드웨어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되면서 대만 전자와 같은 기업은 거래량 증가와 함께 1.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의 거래량은 평균치에 근접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글로벌 경제 지표와 대만 내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업종의 회복세가 대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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