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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차서

10월 28일 대만 마감

2025년 10월 28일 기준 대만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TAIEX)는 전일 대비 48.71포인트(0.33%) 상승한 14,882.56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56억 대만 달러 규모로, 이는 전주 대비 약 12%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 및 전자 업종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으며, TSMC(대만반도체제조)는 1.2% 상승해 508 대만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핸드셋 제조업체인 MediaTek도 0.9% 상승하며 1,039 대만 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만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소폭의 강세를 보이며, 환율은 1달러당 31.35 대만 달러에서 거래되었습니다. 글로벌 경기 흐름에 대응하는 대만 증시는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 완화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의 거래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수출 부문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하반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대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대만 증시 역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만 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만 내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최근 대만 정부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대만의 2025년 경제 성장률은 기존의 2.8%에서 3.1%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주요 수출 산업의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또한,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가 국내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 업종의 주가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래소 측은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대만 경제가 견실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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