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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대만 마감
2025년 11월 3일 대만 증시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주요 지수인 가권지수(TAIEX)는 0.5% 상승하여 16,30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및 전자 관련주에서의 강세 덕분에 가능했다. 이 시점에서 TSMC의 주가는 2% 상승하여 650NTD를 기록하며, 가권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UMC는 0.8% 상승하여 투자자들이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한 신뢰를 계속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전자부품주들의 상승세로 ASE 테크놀로지와 미디어텍도 각각 1.5%와 1% 상승을 보였다. 반면, 금융 및 은행 주식은 약세를 보였는데, 국태금융과 푸방금융은 각각 1%와 0.8% 하락했다.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부문은 자동차 및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었다. 천샤오모터스는 2.5% 상승하여 최근 발표된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였다. 반면, 롱호모터스는 1% 하락했는데, 이는 최근 자동차 부품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의 주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은 1.8% 상승하며, 글로벌 대체 에너지 시장에서의 강세를 반영했다. 또한, 풍력발전에 투자하는 중호에너지는 3% 상승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관광 산업과 소매업계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중위락은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0.5% 하락했으나, 관광업 회복에 따라 그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면세점 및 유통업체인 신광미시은 1.2% 상승하여,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힘입어 포모사 전자의 주가도 2% 상승했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와인 및 주류 수출 증가가 나타나며 상취는 1.5% 상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대만 증시는 반도체 및 전자 부문의 강세와 개별 산업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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