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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대만 마감
2025년 11월 7일 대만 증시는 전일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며 결제 일주일 전 대비 2.8% 증가한 18,430.5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상승은 주로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특히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가 이번 주에만 4.3% 상승해 615.5 대만 달러로 마감하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전자 업종에서는 이 외에도 퀸타 컴퓨터와 폭스콘이 각각 3.7%, 2.1% 상승했습니다. 금융 시장에서는 세계 경제의 개선 전망과 맞물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만 주식 시장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관찰되며,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약 200억 대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두 번째 주요 특징은 소비재 및 통신 분야에서의 혼조세입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원자재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유통업체인 슈퍼마켓 체인 슈퍼7은 이번 주에 2% 상승한 130 대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만의 주요 통신 기업인 청화 텔레콤은 1.2% 하락하며 132 대만 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혼조세는 대만 소비자 및 서비스 산업이 여전히 글로벌 경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통신 업종에서는 경쟁 강도와 규제 변화가 지속적으로 투자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업 생산 증가와 경제 지표의 개선이 투자 심리를 높이며, 대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0월 대만의 산업 생산 지수는 전월 대비 1.9% 상승했고, 중국과의 무역 긴장 완화로 수출이 3% 증가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 중장기적 투자 환경 또한 우호적입니다. 앞으로 대만 증시는 기술 혁신 주도의 성장과 지역 경제 회복의 연대 속에서 어떻게 발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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