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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5월 16일 중국 마감

2025년 5월 16일, 중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SSE Composite Index)는 전날보다 1.5% 상승하여 3,650.24 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3.2%의 상승세를 기록하여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선전 종합지수(SZSE Component Index) 역시 전날보다 1.8% 상승한 14,200.78 포인트로 마감하며, 이 역시 주간 상승률로는 3.8%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 지원을 위한 고강도 정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함께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입니다. 산업별로는 기술주가 두각을 나타냈으며, 특히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SMIC(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주식은 4.2% 급등했습니다. 이는 자사의 최신 반도체 개발이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발표가 투자자의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부문에서도 BYD와 같은 전기차 제조업체의 주식이 3.9% 상승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친환경 차량 보조금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부동산 섹터도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표 이후 2.5%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환율시장에서는 중국 위안화(CNY)의 달러 대비 환율이 약간의 변동성을 보이며 6.55 위안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환율의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중국 채권 시장에서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1%로 전날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국채 시장보다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국 증시의 이러한 상승세는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이 다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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