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비오는 날

8월 7일 중국 마감

### 1. 시장 개요 2025년 8월 7일 중국 증시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는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중한 거래가 계속됐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 상승하여 3,5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심천 종합지수는 0.3% 하락하며 12,000 밑으로 내려갔다. 홍콩 항셍지수는 1.2% 상승하며 25,000선을 넘어섰는데, 이는 금융 및 기술주에서의 강한 회복세 덕분이었다. 이러한 회복세는 주로 최근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대와 경기 부양책이 있었던 점에서 기인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속에서도 중국의 경제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영향을 미쳤다. ### 2. 산업별 동향 금융과 기술 분야가 이날 증시에서 주요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대형 은행주인 산업은행(SFOC)은 2.5% 상승했고, 중국건설은행은 1.8% 오르며 금융 부문의 강세를 이끌었다. 기술섹터에서는 캔지덤과 같은 반도체 기업들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3.3% 상승하였다. 텐센트와 알리바바 같은 주요 IT 기업들도 각각 2.1%와 1.9% 상승했다. 하지만 헬스케어와 부동산 섹터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일부 규제 강화 조치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시노팜은 이날 3.2% 하락했다. ### 3. 경제 지표와 전망 중국의 최신 경제 지표도 주목할 만한 요소였다. 7월의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고, 이는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수치였다. 동시에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하며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물가지수 흐름은 중국 경제의 일부 약세를 시사하지만, 향후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이 수반될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중국의 수출 수치가 예상보다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관측을 가능하게 했다. 전체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추가 부양책의 실행 가능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