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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8월 19일 코스피 마감 시황

2025년 8월 19일 코스닥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와 바이오주는 각각 2.5%와 3.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 상승한 1,130.2포인트로 마감하며, 이는 지난주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100포인트를 돌파한 수치다. 거래량도 상반기 평균보다 15% 이상 증가하여 1조 2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는 특히 해외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외국인은 약 800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꾸준히 한국 IT 및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했다. 업종별로 분석하면, 제약 및 바이오 섹터가 두드러진 수익률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6.2%와 5.8% 상승하며 제약주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반해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주식은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였으며, 넷마블과 카카오는 각각 1.4%, 0.8%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 주식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각각 3.4%, 2.9% 상승했다. 섹터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AI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한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내 경제 지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증시에 힘을 실어주었다. 7월 실업률은 3%로 완만하게 하락하며 고용 시장의 안정을 시사했다. 정부의 경제 정책 또한 기업 투자 확대를 장려하며 경제 성장 신호를 제공했다. 외환 시장에서도 원화 가치가 달러 대비 소폭 상승하며 1,220원 대로 거래되어, 수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국내적 요인들이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향후 경제 성장이 코스닥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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