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중국 마감

2025년 5월 13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33,800.25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을 선호함에 따라 나타난 결과입니다. 유럽 경제의 불안정성과 미국의 일부 경제 지표 부진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0.2% 오른 4,147.89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와 헬스케어 주식에서 강세가 나타났으며, 이는 연방 준비 제도의 금리 동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7% 상승한 12,255.37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주요 IT 대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다우 지수의 하락은 주로 에너지 및 금융 부문 주식의 약세로 설명됩니다.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증가와 국제 유가의 하락이 에너지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1.8%와 2.1% 하락했습니다. 금융 부문에서는 JP모건 체이스 및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각각 1.2%와 1.0%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의 급등에 따른 은행 이익률 압박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기술주들의 강세가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5%와 1.9% 상승했습니다. 특히 애플의 경우, 새롭게 발표된 제품 라인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차세대 AI 기술의 발전 기대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각종 경제 지표도 시장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4월 고용 지표에서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25만 개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실업률은 3.7%를 기록하여 안정을 유지했으나, 이는 경기 둔화 우려를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제조업 PMI는 49.5로 위축 국면을 보이며 5개월 연속 지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99.3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시장 전반에 걸친 변동성을 높였습니다. 연준의 다음 금리 조정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금리 발표 전까지 조심스러운 거래가 예상됩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연준의 태도가 향후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