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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5월 12일 뉴욕 채권 마감

2025년 5월 12일 뉴욕 채권 시장에서는 여러 주요 경제 지표와 연방 준비 제도의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주목할 만한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45%에서 3.60%로 상승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3.8%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때문으로 해석된다.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이를 부추겼으며, 투자자들은 이에 따라 장기 국채보다 수익률이 더 높은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 수익률도 4.05%에서 4.20%로 상승했으며 금리 상승이 단기적으로 더 클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반영했다. 신용 스프레드는 주요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투자 등급 회사채의 스프레드는 75베이시스포인트에서 80베이시스포인트로 약간 확대됐다.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용 위험을 인식하고 있지만, 주로 인플레이션 및 금리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고수익 회사채 시장에서는 스프레드가 소폭 축소되어 300베이시스포인트에서 295베이시스포인트로 낮아졌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장 내 유동성 또한 주목할 만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의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주기적으로 연준에서 발표되는 경제보고서와 발언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에서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250,000건을 기록하여 예상치를 초과했으며 실업률이 3.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배경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채권 시장의 유동성 측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경기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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