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미지 제공: ActionVance

5월 15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25년 5월 15일 현재 3,200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전날보다 2.5% 상승한 수치다. 이번 상승은 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된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 덕분이다. 엔비디아는 전날 대비 4.8% 상승하여 주당 512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는 최근 AI 칩에 대한 높은 수요와 두번째 분기 연속 예상치 이상의 실적으로 인한 것이다. 인텔 역시 주당 123달러로 3% 상승하며 시장의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전체 상승률은 지난 달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동일 시점 대비 15%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제조 능력 확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삼성과 TSMC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미세화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연구에 자사 3나노미터(nm) 공정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이는 5나노미터 대비 전력 효율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고, 이는 약 12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다. 이러한 투자와 기술 개발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게 한다. 그러나 시장의 불확실성 요소도 존재하는데, 특히 중국과 미국 간의 갈등이 반도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는 화웨이와 같은 중국 기업에 타격을 주며, 이는 TSMC와 같은 공급업체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반도체 소재의 가격 상승은 제조 비용 증가로 이어져 기업들의 마진 압박 요인이 된다. 지난달 중국이 희소 광물의 수출을 제한한 이후 희소 광물 가격은 15% 이상 급등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반도체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러한 위험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