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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월 10일 뉴욕 마감

2025년 1월 10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 하락하여 35,250.4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와 예상보다 낮은 기업 실적 발표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S&P 500 지수는 0.2% 상승한 4,575.6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술 및 헬스케어 관련 종목의 강세로 인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미 국채 수익률의 하락 또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 상승하여 14,825.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나스닥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제품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1.2% 상승했습니다. 또한, AMD와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도 각각 2.4%와 1.8%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기술부문이 시장 전반을 견인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이 지수에 일부 부담을 주기도 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와 기술 업종이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와 금융 부문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헬스케어 업종은 주요 제약사의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에 힘입어 0.7% 상승했습니다. 특히 머크 주식은 2.5%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석유 가격의 하락은 에너지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해당 지수는 1.5% 하락했습니다. 금융주도 0.4%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며, 이는 주요 은행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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