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뉴욕 마감

2025년 1월 20일, 뉴욕 증시는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4,250.24로 거래를 마쳐 전날 대비 0.3% 상승하였으며, 약 10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122.61로 0.5% 하락하여, 약 70포인트 감소하며 반대 양상을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4,400.46으로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며, 0.1% 증가하여 거의 4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번 주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 보고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에도 여전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의 최신 정책 회의록이 곧 발표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주에서는 JPMorgan Chase가 0.6% 상승하며 157.34로 마감했고, Bank of America는 0.8% 상승한 34.11로 마감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아 Chevron이 1.1% 증가한 147.38로 장을 마감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기술주에서는 Apple이 1.2% 하락해 187.45로 마감했고, Microsoft도 0.9% 하락한 319.6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마존은 0.7% 하락한 138.76으로 마감하며 주요 기술주 모두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주 하락은 최근 기술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과 중국 시장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특히 통화 및 원자재 시장이 주목받았습니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기인한 결과입니다. 유가는 배럴당 약 85달러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원유 공급 줄어든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에너지 시장의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냅니다. 금 가격은 온스당 1,950달러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였으나 향후 인플레이션 경계심으로 변동성을 예고합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에 대한 힌트를 기다리며, 기업 실적 발표를 통해 경기 회복 여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주의는 금리 변동 및 경제 지표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