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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월 7일 뉴욕 마감

2025년 1월 6일 뉴욕 증시는 그날 경제 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 보고가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 상승하며 약 35,230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3% 하락한 4,640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 하락하며 14,980포인트에 거래가 마쳤다. 특히, 테슬라 주가가 2.5% 하락하면서 나스닥 하락에 기여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80,000건으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며, 실업률은 3.7%로 유지됐다. 금융 섹터에서는 주요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의 주가는 1.6% 상승하며 145.30달러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0.8% 상승하며 48.5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미국 국채 금리가 고용지표 발표 이후 상승하면서 금융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대비 0.05% 포인트 상승한 4.25%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주 초에 발표 예정인 연방준비제도의 회의록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금리 정책의 미래 방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었다. 이러한 금리 정책 관련 뉴스는 금융업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련 정보를 유심히 지켜보는 움직임이 있었다. 반면 기술주에서의 부진은 에너지 및 헬스케어 섹터에서의 강세로 일부 상쇄되었다. 애플은 일부 공급망 이슈가 부각되면서 1.8% 하락해 178.20달러를 기록했다. 반대로, 엑손모빌은 2.2% 상승하며 127.50달러에 거래가 마감되었다. 이는 석유 가격 상승과 국제적 갈등으로 인한 공급 불확실성이 에너지 주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헬스케어 섹터에서는 화이자가 1.5% 상승하며 53.80달러를 기록, 최신 백신 승인 소식에 탄력을 받았다. 이와 같이, 섹터별로 엇갈린 성과를 보였으며 시장은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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