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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월 8일 뉴욕 마감

2025년 1월 8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2.44포인트 상승하여 35,412.22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 속에 18.33포인트 오르며 4,588.64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비교적 높은 변동성 끝에 9.76포인트 하락하여 13,878.01로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혼조세는 투자자들이 최근의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기술주와 금융주가 뉴욕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2.3%와 1.7% 상승하며 전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1.5% 하락하여 기술주 내에서도 혼조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융주에서는 JP모건 체이스가 1.2%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채권 수익률의 상승으로 인해 금융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으로 5.25%를 기록하며 지난 몇 개월 간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안정성에 도전했습니다. 원유 가격의 변동 속에서 엑손모빌과 쉐브론은 각각 1.8%와 2.1%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OPEC의 원유 생산량 조절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주요 원자재 가격의 변동은 미 달러화의 강세와 맞물려 광산주에도 영향을 미쳐, 뉴몬트와 프리포트 맥모란은 각각 2.0%와 1.7%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투기적 위험 요소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앞으로의 추세에 대한 주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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