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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0월 25일 뉴욕 마감

2024년 10월 25일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3% 하락하며 33,765.12로 장을 마쳤고, S&P 500은 0.4% 하락해 4,155.21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일부 반등하면서 0.6% 상승해 13,470.31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미 국채 금리가 4.2%대로 하락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 이동했지만, 시장 전반에 여전히 불안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날 하락을 주도한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기업 실적 발표였습니다. 애플과 테슬라를 포함한 주요 기술주는 하락했으며, 특히 테슬라는 6.55% 하락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환경이 소비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술주와 성장주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메타 플랫폼스는 4.82% 상승하며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따라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경제 지표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높아 고용 시장 둔화 우려가 커졌고, 제조업 PMI는 예상보다 낮은 46.8을 기록하여 제조업 경기 위축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경기 지표 약세로 인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며 채권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두드러졌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 이하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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