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뉴욕 마감

2024년 11월 12일,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37,800.45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S&P 500 지수는 0.1% 하락한 4,780.24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한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하락한 14,970.18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지수 변동은 투자자들이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금융주는 주요 은행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평균 0.5% 상승하였으며, 에너지주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0.7% 올랐습니다. 반면, 기술주는 일부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로 0.3%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인 3.2%를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경제 지표와 Fed의 정책 방향을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