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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1월 13일 뉴욕 마감

2024년 11월 13일,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35,500.75포인트로 마감하였으며, 이는 금융주와 산업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는 0.1% 하락한 4,450.60포인트를 기록하였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3% 하락한 13,800.25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는 기술주들의 약세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인 3.1%를 소폭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5로 전월 대비 하락하여, 소비 심리의 약화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유도하며, 시장 변동성을 증가시켰습니다.

기업 실적 발표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애플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5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아이폰 판매 부진과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 주가는 1.5% 하락한 170.25달러로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월마트는 3분기 매출이 5% 증가한 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온라인 판매 호조와 식료품 부문의 강세로 주가가 2% 상승한 155.50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업 실적 발표는 업종별로 상이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반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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