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뉴욕 마감

2024년 11월 15일,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하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47% 하락한 43,750.86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S&P 500 지수는 0.60% 하락한 5,949.17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64% 하락한 19,107.65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과 새로운 물가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파월 의장은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우리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한 주간(3일~9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7,000명으로, 직전주 대비 4,000명 줄어들며 6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하였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