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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1월 18일 뉴욕 마감

2024년 11월 18일, 뉴욕 증시는 여러 주요 지표 및 기업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상승하여 전날보다 0.5% 오른 34,350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일부 기술주의 강세에서 비롯했으며, 특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2%와 1.5% 상승하면서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 신뢰 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점과,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 3.2%를 상회한 3.5%로 발표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반면,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3% 하락한 4,450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헬스케어 및 에너지 부문에서의 부진한 실적이 주요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대형 제약사들의 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낮은 이익률을 기록한 것이 시장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유가 하락이 에너지 부문에 타격을 주어 ExxonMobil과 Chevron이 각각 0.8%와 0.9%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부문별 실적 부진은 경기 회복세에 대한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중시켰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하락하여 13,320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와 같은 하락세는 일부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 후 매도세가 이어진 결과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1.7%와 2.0% 하락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불균형 이슈 및 중국과의 무역 긴장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애널리스트들은 당분간 기술 주식들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연준의 정책 발표와 각국의 무역 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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