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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1월 19일 뉴욕 마감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에 마감한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이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34,950.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0.15% 오른 4,505.3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세를 보이며 0.18% 하락한 13,605.40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각 주요 지수의 개별 주식들 중에서도 엇갈린 실적을 보였습니다. 애플 주가는 공급망 문제와 관련된 우려로 인해 1.2% 하락한 176.5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최근 발표된 긍정적인 생산 수치와 함께 시장 신뢰 회복에 힘입어 2.5% 상승한 265.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너지 섹터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엑슨 모빌과 쉐브론이 각각 1.8%와 1.4% 상승하며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금융 섹터에서도 JP모건 체이스가 0.5% 상승한 152.4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이번 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면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편, 소매 판매는 지난달 대비 0.2% 증가하며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견고함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더욱 부각시켰고, 이는 특히 기술주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져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중앙 은행의 정책 스탠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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