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뉴욕 마감

2024년 11월 22일 뉴욕 증시는 활발한 거래일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하여 36,200.45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특히 금융과 건강관리 부문 주식의 상승 덕분이었습니다. JP모건 체이스와 같은 대형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존슨앤존슨 역시 약 1.2% 상승하며 돋보였습니다. 경제 지표 발표 후,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감 속에 금융 주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낮게 집계되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건실하다는 신호를 보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S&P 500 지수는 0.3% 상승한 4,560.78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호재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엔비디아가 3% 상승하며 기술주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1.5%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기술 주도 상승세는 개별 기업의 긍정적 실적 발표와 함께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또한 S&P 500 내의 에너지 섹터는 약세를 보였지만, 이를 상쇄하는 정도의 기술과 소비재 부문의 상승이 지수를 뒷받침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0.7% 상승한 14,820.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 상승과 더불어 바이오텍 투자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2.1%와 1.8% 상승해 업종 내 우위를 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와 함께 연말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강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뉴욕 증시는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 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