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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2월 10일 뉴욕 마감

2024년 12월 10일, 뉴욕 증시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3포인트 상승하여 36,137.54에 마감했습니다. 이같은 상승은 주로 기술주와 산업주가 주도했습니다. 특히, 테슬라(Tesla)는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3.1% 상승하며 주요 상승 요인이 되었습니다. 반면,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0.7% 하락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제 회복 신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고용지수 상승은 소비심리 개선과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S&P 500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6.28포인트 하락한 4,248.69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 지수의 하락은 에너지와 헬스케어 섹터의 부진에 기인합니다. 에너지 섹터에서 엑손모빌(ExxonMobil)은 유가 하락과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2.3% 하락했습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도 화이자(Pfizer)가 유럽 시장에서의 의약품 가격 규제 강화 소식에 따라 1.5% 하락하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던 S&P 500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변동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금리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 경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14포인트 상승하여, 13,876.44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 이후 긍정적인 전망이 확대되면서 일부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애플(Apple)은 1.8% 상승하며 강력한 매출 성장을 다시금 입증하였습니다. 반면, 경영진의 교체 소식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은 0.6%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AMD가 AI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한 이후 2.7%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합니다. 나스닥은 기술주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 속에서 지속적인 투자 매력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역시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의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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