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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2월 13일 뉴욕 마감

2024년 12월 13일 뉴욕 증시에서는 세 가지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 500, 나스닥 종합지수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 떨어진 34,200.19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9% 하락하여 4,320.5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 감소한 12,900.35 포인트로,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거래량은 평균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주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진 하루였으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최신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높은 3.2% 상승률을 보여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차 부각시켰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조시키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유가가 소폭 하락함으로써 에너지 관련 주들이 일부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에 관련된 소식들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켰고, 이는 미국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개별 주식 움직임에서는, 일부 대형 기술주들이 두드러진 하락을 보였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2.8% 하락하여 170.8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테슬라는 3.5% 하락한 230.4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엔비디아(NVIDIA) 역시 4.1%의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450.90달러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면,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섹터는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들에게 일정 부분 방어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투자자들은 기술주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산업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변동성 높은 주식 시장에서 리스크 관리를 중요시하는 투자자들의 전략적 선택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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