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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2월 18일 뉴욕 마감

뉴욕 증시는 2024년 12월 17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 상승한 35,600.35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강력한 기업 실적 발표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특히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부문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화이자가 3.5% 상승하며 주를 이끌었습니다. 경제 지표 역시 긍정적이었습니다. 11월 미국 제조업 생산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어 0.8% 증가했으며, 이는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한 것입니다. 이는 경제 회복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5로 소폭 상승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하락한 14,500.82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미끄러졌습니다. 이 중에서, 테슬라는 2.1% 하락했으며,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애플과 아마존도 각각 0.7% 및 1.2% 하락하며 지수 하락에 기여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AI 분야 규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주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상원의 AI 감독 법안 제정 논의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부 기술주들은 추가적인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정이 장기적으로 튼튼한 기술주 매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 역시 소폭 하락하며 0.1% 감소한 4,500.87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금융주와 에너지주는 소폭 상승했지만, 기술주와 소비자 기호주가 하락해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특히 JP모건 체이스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조짐에 1.4% 상승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국제 유가의 1% 상승이 엑손모빌과 쉐브론 등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소비자 기호주의 하락은 경기 둔화 우려와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 수익률 둔화 예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뉴욕 증시는 경제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이라는 긍정적 요소와 금리 우려, 기술주 매도 등의 부정적 요소 사이에서 방향성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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