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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2월 20일 뉴욕 마감

2024년 12월 20일 목요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약 0.5% 하락한 34,820.67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주요 기술주에서의 부진으로 힘을 잃었으며, 특히 금융 부문에서의 불안정함이 두드러졌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는 각각 1.2%와 1.5%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기업 실적 발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반면,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0.2% 오른 4,470.34로 마감되었습니다. 헬스케어와 소매 부문은 이번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 부문에서 대형 제약사의 주가가 2% 이상 급등하여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소비 수요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소매 부문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월마트와 타깃의 주가는 각각 1.3%와 1.7% 상승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최근 발표된 소비자 신뢰 지수가 개선되었음을 반영하며,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0.1% 상승하여 13,784.9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에서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0.9%와 1.1% 상승하며 지수의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일부 반도체주는 공급망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1.0%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반도체 업종의 하락은 시장의 긍정적 흐름을 다소 상쇄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기술주의 변동성은 여전히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이며 적당한 상승세를 유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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