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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12월 30일 뉴욕 마감

2024년 12월 30일 뉴욕 증시는 널리 주목받고 있는 불확실한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0.5% 하락하며 33,450.67로 마감했습니다. 이 지수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의 주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애플은 1.2% 하락한 171.44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0.9% 하락한 323.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주 하락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심으로 한 기술 업종의 투자가 예년보다 둔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시에, 전통적인 산업 분야에서는 경제 둔화와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S&P 500 지수도 이날 0.3% 하락하여 4,246.82로 마감했습니다. 금융 안정성과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되면서 주식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확산했습니다. 특히, 금융주에서는 JP모건 체이스가 1.1% 하락한 144.22달러,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0.8% 하락한 28.6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했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소비재와 헬스케어 부문은 비교적 탄탄한 모습을 보여 일부 매도세를 상쇄시켰지만, 전체 시장 심리를 반전시키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상대적으로 작은 폭인 0.1% 하락하여 12,753.7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부 대형 기술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관련 주식들의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인텔은 2.3% 상승한 38.7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AMD도 1.8% 상승한 105.6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최근 전세계적인 공급망 문제와 수요 사이의 균형을 맞추면서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종 내 특정 주식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적인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이끌었고, 이로 인해 넓은 폭의 상승세는 제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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