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뉴욕 마감

2024년 12월 4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34,150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전날 대비 약 0.4%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의 하락은 특히 산업 및 자재 부문에서의 약세가 주도했습니다. 반면 은행 주식들은 하루 종일 긍정적인 실적을 보이며 지수의 하락폭을 어느 정도 제한했습니다. 특히 JP모건 체이스는 1.2% 상승하며 금융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거래량은 다소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더욱이 연말을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S&P 500 지수는 0.6% 증가하여 4,475포인트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 지수는 특히 기술주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8%, 2.2% 상승하며 지수의 상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화이자가 0.7% 상승하며 종목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기술주는 최근 몇 주간 하락세를 보인 이후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으며, 이는 일부 분석가들이 시장의 과매도 상태를 지적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투자자들은 또한 최근 발표된 제조업 지수의 회복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경제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보다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 1.4% 오른 13,55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및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테슬라는 5.3% 급등하여 주목받았으며, 이는 새로운 배터리 생산 기술 관련 긍정적인 소식들이 매수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엔비디아와 AMD가 각각 3.1%, 2.9%씩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감, 특히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참여업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스닥의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은 향후 기술주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예측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희망적인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