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뉴욕 마감

2024년 12월 5일 기준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35,476.32 포인트로 마감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 상승은 특히 기술 섹터와 소비재 섹터의 강세로 인한 것입니다. 테슬라와 애플은 각각 2.8%와 1.9%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하지만 은행 섹터의 실적은 부진하여 주요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JP모건 체이스는 1.2% 하락했고 골드만삭스는 0.9% 떨어져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전일 대비 0.3% 하락한 4,520.88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헬스케어와 부동산 섹터의 약세가 이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대형 제약사인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2.5%와 3.7%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헬스케어 부문에서 주요 종목들이 도매가 하락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섹터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일부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 주식들의 강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0.8% 상승한 14,702.55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섹터는 높은 수요 전망으로 인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3.1%와 2.6% 상승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 또한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4% 상승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일시적인 변동성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