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중국 마감

2025년 4월 18일의 뉴욕 증시는 주간 거래 마지막 날을 맞이하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 상승하며 36,250포인트로 마무리됐고, 이날 상승 폭은 약 430포인트로 기록됐다. S&P 500 지수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1.4% 상승해 4,570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훨씬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2.1% 증가해 14,78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반적인 상승세는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진행된 덕분에 형성되었으며, 특히 대형 기술주들이 호재를 보였다. 애플의 주가는 4.5% 상승하며 21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8% 상승해 320달러를 기록하였다.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도 증시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9% 증가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예상치인 3.1%를 하회하는 결과로 연준의 금리 인상 압박을 다소 완화시켰다. 또한 3월 소매 판매는 0.7% 증가하며 예상을 웃돌았다. 이런 긍정적인 경제 지표는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성장주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조업 지수 또한 57.6포인트로 지난달보다 개선되어 제조업 경기가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의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주식 시장의 흐름과 관련하여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특히 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 하에 채권 금리가 안정세를 보였으며,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3.40%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주식에 대한 투자 매력을 증가시키는 한편,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가 다소 줄어든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대기업들의 1분기 실적 예상도상회가 주류를 이루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주들이 크게 주목받아, 투자자들이 더욱 다양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결합되어 이번 주 뉴욕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견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