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중국 마감

2025년 4월 21일의 뉴욕 증시는 각종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 상승하여 35,250.75로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도 0.7% 상승한 4,502.6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 증가하여 14,375.50으로 장을 마쳤다. 주요 경제 지표로는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3.2%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시장 예측치인 2.8%를 상회하는 수치였다. 이와 함께 소비자 신뢰지수도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여 이번 분기 소비 증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주기도 했다. 기업 실적 발표에서는 주요 기술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애플은 이번 분기 매출 1,500억 달러 및 순이익 280억 달러로 예상을 넘어섰으며, 주가는 1.3%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매출 1,200억 달러와 순이익 250억 달러를 기록,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여 주가가 2% 상승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가입자 증가율 둔화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발표, 주가가 5% 하락했다. 이는 신규 경쟁 업체들의 등장과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이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부 기술주의 하락은 투자자들의 신중한 자세를 요구하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이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으며, 추가적인 경제 지표 발표 및 국제 정치 상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조정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안전한 포트폴리오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장세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아니면 조정이 올지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