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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5월 19일 중국 마감

2025년 5월 19일, 뉴욕 증시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포인트, 약 1.05% 하락하여 33,200.5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1.5% 하락하며 12,000포인트 선을 방어하지 못하고 11,920.42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기존의 위험 자산에서 탈출하여 채권 같은 안정적인 투자처로 자산을 이동시켰습니다. 이 밖에도 금일 발표된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2.3으로 예상치였던 104.5보다 낮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2% 하락하며 4,080.30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부문이 각각 2% 넘게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주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선을 넘지 못하며 하락세가 이어졌고, 금리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신호에 따라 전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융주에서는 미국 주요 은행들이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을 초래했습니다. 주요 테크 기업들의 실적 기대치 하회 역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테크주는 각각 1.8%와 2.0% 하락했습니다. 국제 경제 상황 또한 뉴욕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중국의 경제 둔화와 유럽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국제 무역 지표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미국 기업들의 매출 성장에 부정적입니다. 이러한 국제적 불확실성은 환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강달러 현상은 외국 수출 부문에 종사하는 미국 기업들에게 부담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전반의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방어주와 배당주 위주의 일부 섹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뉴욕 증시는 금일 장을 큰 폭으로 하락시키며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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