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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6월 13일 중국 마감

2025년 6월 13일의 뉴욕 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5% 상승하여 35,800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3% 상승하여 4,560 포인트에 도달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1% 급등하여 14,970 포인트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최근 발표된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 보고서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특히 기술주와 소비재 관련 주식에서 강한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전체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경제지표 중에서도 5월 소비자 물가 지수 (CPI)가 예상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세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압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지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날 강세를 주도한 주요 기업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가 손꼽힌다.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3.7% 상승하며 1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2% 상승하며 385달러에 마감하였고, 특히 테슬라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 발표 이후 5.6% 상승하여 780달러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승은 기업별로도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혁신적 기술 발표가 이어지면서 심화됐다. 금융 섹터에서는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가 각각 2.1%와 1.8% 상승했는데, 이는 고용지표의 개선에 따라 금리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줄어든 결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자산 포트폴리오가 위험 자산으로 쏠리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에너지와 바이오업종은 다소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75달러로 전날 대비 0.8% 하락하면서 에너지 주식들이 큰 영향을 받았다.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1.5%와 1.3% 하락하며 에너지 섹터에서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기업들, 특히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된 기업들은 주로 경쟁 심화와 시장 포화 상태로 인한 실적 부진이 드러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았다. 모더나는 전일 대비 2.4% 하락했고, 화이자도 1.9% 하락해 시장 내에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러한 섹터별 차이는 더욱 다각화된 시장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으며 투자자들은 종목의 선택에 있어 보다 세심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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