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중국 마감

2025년 6월 3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67포인트(0.15%) 하락한 34,612.54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유가 및 금리 변동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여 12.78포인트(0.28%) 오른 4,557.32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98.67포인트(0.70%) 상승하며 14,180.37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술주의 상승세는 인공지능 분야의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시장을 주도한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경제 지표 발표였습니다. 최근 발표된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비농업 부문은 지난달 25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예상치였던 20만 개를 상회했습니다. 실업률은 3.8%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ISM 제조업 지수 역시 54.2로 발표되어 경제활동의 확장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더욱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주요 기술주들이 나스닥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엔비디아(NVIDIA)는 주가가 3.2% 급등하며 402.1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인공지능 관련 새로운 서비스 발표로 인해 1.8%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에너지 부문의 주식은 원유 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엑손모빌(ExxonMobil)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2.1% 하락했고, 셰브런(Chevron)도 1.7%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개별 종목의 변화는 각 업종 내의 차별화된 성장 전망과 경제적 요인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