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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6월 5일 중국 마감

6월 5일 뉴욕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 하락하며 34,500.72에 마감했으나, 장중 한때는 1% 이상의 하락폭을 보이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 상승한 4,333.25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상승하며 13,866.72에 종료되었다.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켰으며, 특히 제조업 지표의 부진이 다우지수에 압력을 가했다. 5월의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47.3으로, 이전 달 50에서 하락하여 경기 확장의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올 연말의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켰다. 기술주는 이날 나스닥 상승을 주도하였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을 보인 주식은 애플로 1.8% 상승하며 185.9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최근 애플이 새로운 기술 혁신을 발표하며 향후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였다. 마찬가지로 누리던 상승세를 이어간 테슬라 또한 2.3% 상승해 265.45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꾸준한 수요 증가 및 생산 확대 계획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일부 반도체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공급망 이슈와 각각의 기업 실적 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금융주들은 금리 인상의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은행 주식들 중 JP모건 체이스는 0.3% 상승한 반면, 골드만 삭스는 0.5% 하락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사록에 따르면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되었고, 이는 금융 부문에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 및 Fed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국제 유가의 상승세로 인해 에너지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WTI 원유 가격은 배럴 당 73.45달러로 2.1% 상승하였고, 이는 엑손모빌 등 주요 에너지 기업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각 부문의 다양한 요인들이 혼재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시장의 방향성을 주의 깊게 살피며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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