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중국 마감

2025년 8월 1일 뉴욕 증시는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6.74포인트(0.24%) 하락하여 34,900.7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주요 기술주들의 약세가 지수 하락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보잉(BA)과 코카콜라(KO)와 같은 여러 산업 부문에서의 주가 상승이 다우존스의 하락폭을 제한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12.45포인트(0.27%) 하락하여 4,510.22로 마감했는데, 특히 에너지와 통신 서비스 섹터의 부진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헬스케어 및 금융 섹터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5.75포인트(0.48%) 하락하여 13,602.74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들의 성적이 나스닥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애플(AAPL)은 1.4% 하락하여 187.76달러를 기록했고, 테슬라는 2.1% 하락하여 240.9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두 기업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결과가 반영된 것입니다. 그러나 엔비디아(NVDA)는 상승세를 보였고, 1.2% 상승하며 465.80달러에 마감하는 등 일부 반도체주들은 견고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과 향후 경제 성장 예측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6%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지표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있을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