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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5월 9일 중국 마감

5월 9일 중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 상승한 3,450.2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주요 경제지표의 긍정적인 발표 덕분이었다. 특히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48.5에서 50.8로 상승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신호가 긍정적으로 해석되었다. 이로 인해 우량주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금융업종에서는 중국은행이 2.3% 상승했으며, 산업은행 또한 1.9% 상승했다. 기술섹터에서도 텐센트가 3.1% 상승, 알리바바는 2.7%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심천 종합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2.1% 상승한 14,256.78포인트로 마감되었다. 반도체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가 눈에 띄는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증권 분석업체에 따르면 화웨이의 5G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탔다. 중국중신국제반도체(CIS)는 4.4% 급등했으며, 양강반도체는 3.8% 올랐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는 낙수가넝원이 5.2% 상승한 가운데 솔라 파워는 4.7%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은 중국 정부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되어 더욱 주목받았다. 중국 본토 이외의 홍콩 증시에서도 해상풍력 발전 및 친환경 운송 분야의 종목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8% 상승하며 28,350.6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두르탈련운이 2.9% 상승, 해상풍력 시스템 업체인 골든윈드가 4.1%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처럼 중국 내외의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정부의 뒷받침이 증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세계 무역의 회복세와 함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과 기술 중심의 혁신 기업들이 그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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