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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5월 12일 코스닥 마감 시황

2025년 5월 12일 코스닥 증시는 비교적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냈습니다. 전날 종가 대비 다소 상승한 채 시작한 지수는 개장 초기부터 다양한 종목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번갈아 나타나며 지수의 변동폭을 키웠습니다. 오전 10시 무렵에는 소폭 상승하며 1,050포인트를 기록했고, 전자 및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인 A사의 주가는 약 3.2%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을 줄였고, 코스닥 지수는 다시 제자리걸음을 보였습니다. 아침 시작가 대비 다소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종료하였고,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분야가 눈에 띄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정 제약회사의 임상 3상 실패 소식이 반영되며 관련 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B사는 전일 대비 5.7% 하락했으며, 이는 실망 매물이 이어지면서 하루 종일 매도 압력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러한 업종 전반의 침체로 인해, 헬스케어 업종 지수는 오전 10시 이후로 꾸준히 하락하여 마감 직전에는 전일 대비 2.4%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신재생 에너지원 관련 종목들은 최근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C사는 이에 힘입어 6%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와 같은 장세 속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거래의 중반부부터 강하게 나타났으며, 외국인은 이날 약 45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 하락 폭이 커지자 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상승을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소폭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러한 투자 주체 간의 매매 동향은 당일 증시 변동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1,048.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시장 속에서 업종별 차별화된 흐름과 투자 주체의 매매동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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