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코스닥 마감 시황

2025년 5월 13일 코스닥 증시는 주식 시장 내에서 다양한 주요 지수 움직임과 거래량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900.45포인트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1.2% 하락했습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5% 증가한 1억 주를 기록하였으며, 거래 대금은 6조 원에 달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날 1,0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하였고, 개인 투자자들은 이에 대조적으로 8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20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전체 시장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종목은 반도체 부문으로 2,000만 주 이상 거래되었으며, IT 부문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정 섹터별로 분석해보면, 바이오 및 제약 부문은 이 날 1.8% 하락한 반면,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0.5% 상승했습니다. 특히, 주요 바이오 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전일 대비 2.5% 하락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게임 산업에서는 펄어비스와 넥슨게임즈가 각각 1.5%와 1.8% 상승하며, 긍정적인 실적 업데이트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도 여러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메타버스 관련 소식과 추가적인 파트너십 계약 발표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소형주보다는 중대형주에서 주된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시장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또한, 에너지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주식들은 전일 대비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1% 하락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경우 혼조세를 보였으나, 일부에서 친환경 관련 지원책 발표 후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대한항공과 같은 운송 업체들은 유가 인상 전망에 따라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거래액이 높은 종목이 많았으며, 업종별 횡보세가 두드러졌던 코스닥은 이날 글로벌 경제 및 각국의 금융정책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과 변동성이 코스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음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