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코스닥 마감 시황

**첫 번째 문단: 시장 전반 개요** 2025년 5월 16일 코스닥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890.56으로 장을 마감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900선을 향해 다가갔다. 거래량은 약 12.3억 주로 전 거래일에 비해 15% 증가하였고, 거래 대금은 약 9조 4천억 원 수준을 기록하여 시장의 활기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 전환하여 약 1,200억 원을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끊었다. 기관은 450억 원가량을 순매도하였고, 개인투자자들은 750억 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바이오 및 헬스케어 주식이 외국인과 기관의 주목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기록 종목은 총 7개로, 전일보다 4개 종목이 늘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926개, 하락 종목 수는 366개로 상승 종목이 큰 우위를 점했다. **두 번째 문단: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이번 거래일에는 바이오, 헬스케어, 2차전지 관련주들이 주도주로 부상했다. 바이오 업종의 경우, 메디톡스가 전일 대비 8.5%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5.3% 상승했다. 또한 2차전지 부품을 제조하는 포스코케미칼은 6.1% 상승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다. 반면,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는데,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3.8%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 중에서는 원익IPS가 2.7% 상승하며 호재를 이끌었다.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는 JYP Ent.가 4.0% 상승하며 견조한 실적 기대감을 반영했다. 금일 상한가 종목 중 하나는 웅진씽크빅이었으며, 교육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레저섹터는 약세를 보이며 하이브리드레저팀의 주가가 2.5% 하락했다. **세 번째 문단: 경제 및 시장 환경 요인** 코스닥 시장의 이번 상승세는 글로벌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과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완화 신호를 보내면서 투자 심리가 진작되었다. 또한,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 발표와 유럽 주요국의 경제지표 호조는 외국인 자본이 한국 시장으로 유입되는 촉매제가 되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2원 내린 1,105원으로 거래되며 원화 강세를 나타냈고, 이는 외국인 순매수 강화의 배경이 되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업종인 바이오와 2차전지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코스닥 시장의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