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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5월 16일 코스피 마감 시황

2025년 5월 16일 코스닥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 상승한 1050.24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거래량은 15억 주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약 1억 주 증가하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500억원 상당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정보기술(IT)과 바이오 관련 주식들이 외국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들 업종의 주가는 각각 2.5%와 3.2%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8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였으나 외국인의 매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동시에 기관 투자자들은 7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 대금은 총 12조원을 넘어서는 활발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바이오 섹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5%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하였습니다. 최근 발표된 신약 개발 소식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씨젠도 신규 검사 키트 판매의 호조로 3.8% 상승 마감했습니다. IT 섹터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둔 카카오게임즈는 5.0%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인해 DB하이텍이 3.7%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자상거래 관련주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쿠팡이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0.7%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최근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안정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동결 결정이 긍정적 영향을 주어 글로벌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내놓은 경기 부양책 효과도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될지 여부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코스닥의 단기적인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주 후반에는 주요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에 보다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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