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중국 마감

2025년 5월 8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하며 35,300.5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하락한 14,250.30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1% 내려 4,225.75에 도달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및 소비재 관련 주식에서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기술주와 에너지 관련주에서는 매도세가 짙었습니다. 특히, 에너지 섹터는 국제 유가의 급락세에 따라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개별 주식 중에서는 애플(AAPL)과 테슬라(TSLA)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1.8% 하락하여 170.5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테슬라는 2.5% 하락한 700.2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헬스케어 분야의 존슨앤드존슨(JNJ)은 긍정적인 분기 실적 발표 후 2.1% 상승하여 178.3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산업재 부문에서는 보잉(BA)이 새로운 항공기 주문으로 인해 3.4% 상승해 265.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가 급락으로 인해 엑손모빌(XOM)은 3.1% 하락한 104.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경제지표 발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지표와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조정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연준의 주목을 받는 이러한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 경제 상황 역시 뉴욕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중 무역관계의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였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