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중국 마감

2025년 8월 4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0.5% 상승한 36,150.2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된 데 힘입은 결과입니다. 특히 비농업 신규 고용이 200,000명 증가하여 예상치인 180,000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고용 상황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S&P 500 지수 또한 0.3% 상승하여 4,515.60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며 0.2% 하락한 14,280.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 하락이 주된 요인이었는데, 특히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주가가 2.1% 하락하며 나스닥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메타는 최근 발표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익예측치가 다소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에 압박을 받았습니다. 반면, 인공지능 관련 주식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엔비디아는 1.5% 상승했습니다. 최근 수 차례의 기술적 조정 이후 이러한 투자 움직임은 기술주에서의 선택적 매수가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74.38달러로 0.7%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완화되고 있으며, 공급 증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결과입니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으로서의 선호가 지속되며 1온스당 1,980.50달러로 0.5% 상승했습니다. 또한, 달러화는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 약간 강세를 보이며 1%의 상승폭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조 유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시에서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회복력과 연준의 정책 기조를 주시하며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