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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Aeriel보기

7월 25일 뉴욕 환율 마감

2025년 7월 25일 뉴욕 외환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1.1100달러대에서 마감하며 전날 대비 약 0.2%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일본 엔화 대비 달러는 144.30엔 수준에서 마감하며 약간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 유지 가능성 속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파운드화 대비 달러는 1.2900달러대에서 거래를 마쳐 전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요 통화들의 움직임은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과 경제 지표 발표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같은 날 뉴욕 주식 시장에서는 혼조세가 이어졌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5,200포인트에 근접하며 전일 대비 약 0.3%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의 약세가 이어지며 14,050포인트대로 0.1% 하락했습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인 애플과 아마존이 각각 0.5%, 0.4% 하락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S&P 500 지수는 거의 변화가 없는 수준에서 4,580포인트대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낮은 1.8%로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눈치를 보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뉴욕 증시는 주요 산업 및 기술주에 따른 개별 흐름을 보인 가운데 경제 지표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일부 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GDP 성장률 둔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VIX 변동성 지수는 소폭 상승해 17.5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의 변동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제 지표 발표와 중앙은행 정책에 따라 증시는 더욱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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