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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차서

7월 25일 대만 마감

2025년 7월 25일자 대만 증시에서는 두드러진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대만 가권 지수(TAIEX)는 2% 상승하며 18,500 포인트 선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종가에서 360포인트 이상 오르며 주간 상승률은 4.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술주들이 이번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대만 반도체 제조사인 TSMC는 3%나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열기를 높였습니다.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으로 인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전체 거래량도 약 20% 증가했습니다. 대만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35억 주를 기록하며 투기심리가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시장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TSMC 외에도, UMC와 미디어텍 역시 각각 2.5%와 2% 상승하며 탄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전기차 관련 주식으로는 니오(NIO)와 폭스콘(Foxconn)이 각각 3.8%와 3.2%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두 산업의 경제적 기반 강화가 대만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만 중앙은행에서 발표한 최근 경제 지표에 따르면, 2분기 GDP 성장률은 3.2%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0.5% 상회하는 결과입니다. 금융주에서는 푸본 금융(Fubon Financial)과 타이완 시멘트(Taiwan Cement)가 각각 1.5%와 1% 상승하며 상대적인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금융권은 최근 금리 변동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한편,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만 주식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며 총 20억 대만 달러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만 증시가 지금의 상승세를 더 장기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미중 무역 갈등의 해결과 글로벌 경제 개선 시 대만 증시의 상승폭이 더욱 확대될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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