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뉴욕 환율 마감

2025년 5월 1일 뉴욕 외환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 달러 지수(DXY)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102.3을 기록했습니다. 유로는 달러 대비 0.2% 상승하여 1유로 당 1.105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영국 파운드는 1.259달러로 0.5% 상승하며 상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0.1% 상승하여 1달러 당 134.7엔에 머물렀습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위안은 소폭 하락하여 1달러 당 6.78위안에 거래됐습니다. 원자재 가격과 연계된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0.4% 상승한 0.67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환율 변동은 최근 미국 경제 지표의 혼재된 결과와 연관이 있으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지수들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 상승하여 34,350.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9% 오르며 4,192.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의 강세 덕분에 1.1% 상승하여 13,981.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 기술주들이 각각 1.5%와 2.1% 상승하며 지수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에너지주 역시 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0.8% 올라 대체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번 지수 상승은 미국 기업의 강력한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예상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증시 상승은 특히 기술, 에너지, 보건 등 다양한 업종의 주도 아래 달성되었습니다.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반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3% 상승했습니다. 의료기기 및 제약업체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0.9% 상승하여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졌습니다. 금융주 또한 소폭 강세를 보이며, JP모건 체이스와 골드만 삭스 등이 0.4%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연방준비제도의 정책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부족한 상황에서 금리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미국 증시는 분기 실적 개선과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인해 기업팜 여건이 개선되고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