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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Aeriel보기

5월 19일 뉴욕 환율 마감

2025년 5월 1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달러 가치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이날 달러 지수는 전날 대비 0.53% 상승한 104.72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1.0840 달러에서 1.0740 달러로, 파운드 대비 달러 환율은 1.2530 달러에서 1.2420 달러로 각각 하락하며 달러 강세를 반영했다. 또한, 일본 엔화 대비 달러 환율은 133.50엔에서 134.20엔으로 상승하며 24시간 내 가장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이처럼 달러의 강세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달러를 선호하는 경향과 맞물리면서 발생했다. 뉴욕 증시는 이 날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0.70포인트(0.55%) 하락한 32,468.00으로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37.50포인트(0.87%) 떨어진 4,292.10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9.05포인트(1.45%) 하락한 13,48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시 경제 지표에서 전달 대비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소폭 증가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증시 하락에 기여했다. 기술주들은 특히 금리에 민감하여 나스닥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국제 유가 변동성과 관련 산업 종목들의 약세도 증시 하락을 일조했다. 특정 기업 소식으로는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3% 하락하며 65.30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공급망 문제와 관련한 실적 부진을 보고한 이후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반면, 포드 모터스의 주가는 전날 보다 1.2% 상승하며 12.5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포드가 전기차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로 보인다. 또한 주요 은행주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 속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JP모건 체이스 주가는 138.70달러로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러한 개별 기업 주식 변동은 시장 전체의 흐름과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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